법정 - 스스로 행복하라

— p. 25 어디로 이사 갈 때만이 아니라,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. 언젠가는 이 몸도 버리고 가야 합니다. ... 그런 의미에서 여행이 필요합니다. 일상의 굴레에서 벗어나 다른 세상으로 간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. 집을 떠났다가 언젠가는 영영 그 집으로 돌아가지 못할 날이 올 것입니다. 그것이 죽음입니다. 따라서 여행을 통해 비본질적이고 일상적인 삻을 주기적으로 털어 내야 합니다.

집에서 몸만 빠져나온 것을 가르켜 출가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. 단 하나의 집착이라도 미련 없이 털고 나올 수 있어야 진정한 출가입니다.

몸도 빌려쓴다 생각하고 집착하지 말고, 잘 관리해 -> 사실 내 몸이든 빌려쓰는 것이든 몸은 잘 관리해야 한다. 오만가지 불경이 있는 이유는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표현이 다르기 때문. 빌려쓴다는 표현이 나를 더 조심하게 한다.

lite 버전으로 a simple but effective organizing system that uses a transformative criterion: choosing what sparks joy.

호머기질 줄이는데 도움이 됐으면...


법정은 유언으로 자신들의 책을 절판해 달라고 했다. 책은 절판됐으나 법정스님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맑고 향기롭게 재단 사이트에서 전문을 볼 수 있다. '맑고 향기롭게'는 법정스님이 생전에 이끌던 봉사단체이다.


적용 경험

  • 명상에 응용. 의식을 점점 몸보다 멀리, 옅게 하니 정말 좋다.
  • 보고 싶은 유튜브 영상 많아서 탭으로 띄워놓은게 많은데 줄이게 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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