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low Looking
One hour, One painting - 피터 클로디어 지음. 조성규 옮김, 한주연 해제
그림감상을 명상과 함께. 책에도 언급이 있지만 명상 본질이 아닌 방법론에 치중하기가 바람직하진 않지만 진입 마중물로 유용하게 쓸 수 있다. 예술감성 방법에 관한 책치고 명상 방법론 내용이 많지만 지금 내겐 매우 도움이 되었다. 명상에 조금 익숙해져 방법론을 생략하고 바로 생각비우기 상태에 닿으려 하는데 방법론으로 일정 상태에 진입 후 모두 비우는 쪽이 성공률이 압도적이다.
느림, 여유, 마음챙김 등을 값지게 표현하지만 현대인에게 부족한 영양소처럼 상대적으로 관심이 더 필요한 정도이다. 효율, 빠른사고 쪽이 가치가 덜하지는 않다. 이쪽은 생존을 위해 발달된 기본태세니까.
#공 에 대해 직접 언급은 없지만 그걸 유도함.
- 좋고 나쁨, 좋고 싫음을 평가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보기
- 틀(작가 등 배경정보)에 벗어나 지금에 집중
- 모임에서 대화하다 우연히 다음 갈 곳을 서점으로 정함
- 서점에서 우연히 눈에 띄어 읽기
- 짐이 될 수 있는 비싼 실물책을 삼
꽤나 인연이라고 할 법한 확률을 뚫어 만났네.
블라인더로 노트까지 햇빛들게 조정하고 글쓰니 좋군.
한 손 크기 165페이지의 책. 하드커버, 책갈피. 18,800원의 가격 책정은 타겟층 공략인가? 책 판매량에 대한 고려인가?